녹내장의 원인은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손상되는 기전과 시신경 혈류에 장애가 생겨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하는데 더 근본적인 정확한 원인을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안압 상승(급성녹내장)-충혈, 통증, 흐리게 보임
시신경 손상-대비감도 저하, 시야결손, 시력저하
초기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흔히 자각증상으로 안압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은 눈 주위의 뻐근한 통증을 말하는데 이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고 두통이나 염증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은 주로 방수(눈 안에서 생성되는 물로,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순환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방수는 홍채 뒤쪽의 모양체라는 조직에서 매일 생성되며 생성된 양만큼 순환을 통해 눈 외부로 배출되며 방수가 많이 생성되거나 배출이 적으며 안압이 상승됩니다.
현재 병원의 치료법은 주로 안약을 사용해 방수 생성 억제하거나 방수 유출 증가시켜 안압을 조절하거나 레이저 시술 또는 수술로 안압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약제 중에는 피부에 닿은 경우 착색 충혈이 생기고 눈썹이 길어지게 하며 눈두덩이의 지방세포를 위축시켜 눈이 꺼져 보이기도 하며 장기간 약제를 사용하면 안구표면 질환과 건조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약제사용을 중단하면 부작용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약물로 안압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거나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SLT 시술, LPI 레이저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서 간혹 다음과 같이 마사지를 해보고 안압을 체크해 보는 것도 권합니다. 혹시 증상이 나빠진다고 여기면 바로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판 중인 눈마사지기에 대해서 온열 기능은 괜찮으나 압박을 가하는 마사지기는 사용하지 말기를 권하는 만큼 강한 압박을 가하는 마사지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양손을 살포시 눈두덩 위에 올려 안압을 느껴봅니다.
마치 풍선에 들어간 공기량에 따라 풍선의 팽팽함이 다르듯이 좌우의 압력차 또는 약물 사용 전후, 마사지 전후에 압력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귓불을 마사지합니다. 귓바퀴의 아래쪽 도톰한 곳에 쌀알이나 이침을 붙이고 자극해도 좋고 직접 손가락으로 눌러도 좋습니다.
2) 귀를 위아래 절반으로 살짝 접어 시계방향으로 10번, 반시계 방향으로 10번 정도 돌리면서 귀 자체뿐 아니라 귀를 둘러싼 근육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돌립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귀 주변 근육이 이완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동작으로 귀가 부드러워지고 열감이 날 것입니다.
3) 손가락을 눈썹 위에 대고 다른 손가락으로(중지와 약지로 마치 아이크림 광고에서 보았음직한 동작) 그 위를 매우 가볍고 잔잔하게 두들겨 진동을 만들고 그 진동이 간 적 접으로 안구에 전달되도록 합니다.
4)네 번째 다섯 번째(새끼발가락) 사이의 뼈 사이를 골짜기를 타고 조금씩 이동하는 느낌으로 눌러봅니다. 아프다면 그 부위를 더 꼼꼼하게 눌러 1분 정도 풀어줍니다.
5) 잠시 명상을 합니다. 안압의 증가 요인 중에는 스트레스도 빠질 수 없습니다. 명상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호흡을 느끼는 시간을 잠시 가져 부교감이 활성화되어 이완되는 시간을 잠시 가져봅니다.
양손을 다시 눈꺼풀 위에 대고 마사지 전후에 안압차이가 있는지 느껴봅니다.
눈에 직접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하시기를 권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높거나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고도근시를 가진 사람의 경우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로나 음주, 과체중, 흡연 등이 안압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병원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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